[날씨] 서쪽 늦더위 기승, 서울 30℃...태풍 '난마돌' 日 규슈 상륙 / YTN

2022-09-15 6

높고 파란 하늘만 바라보면 완연한 가을이지만,

낮에는 여전히 늦더위가 남아있습니다.

선선했던 아침과 달리 벌써 서울 기온이 28도 가까이 올랐고요,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에는 반소매 옷차림도 어색하지 않겠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환절기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쪽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요.

제주도에는 내일 낮까지, 10∼5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흐리고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서쪽 지역은 서울 30도, 청주와 광주 31도 등 어제보다 1~3도가량 높아 다소 덥겠고요,

때늦은 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 '난마돌' 앞자리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해안은 태풍 '난마돌'의 직간접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바람이 예상되고,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태풍 정보를 확인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중국에 상륙한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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